의류학과 『2022 한복웨딩디자인 공모전』 수상

<대구광역시>에서 주최하고 <디자인정책연구원>에서 주관하며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한국한복진흥원><대구경북한국협회> 등이 후원하는 「2022 한복웨딩디자인 공모전」 에서 국립안동대학교 인문예술대학 의류학과 3학년 권민주 학생이 입선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전통한복을 웨딩드레스化한 한복디자인을 주제로 예식의 간소화로 인한 폐백 생략, 선택적 한복 착용 등의 웨딩 문화 개선 및 웨딩드레스와 한복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복식 스타일을 제안하고 나아가 新한복 대중화를 위한 인식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공모전에서 권민주 학생은 「서약 ; 영원한 약속」 이라는 주제로 한복의 기법 및 전통적인 요소를 가미한 웨딩드레스 디자인으로 한복과 웨딩드레스가 융합된 新한복 스타일의 예복 디자인을 전개하였다.

아래는 권민주 학생의 수상작 디자인과 설명이다.

「서약 ; 영원한 약속」

우리를 연결해준 하늘과 바다, 세상 모든 사람들 앞에서 이렇게 서약합니다.

"우연이 아닌 위대한 계획으로 우리가 만났으니, 지금 이 자리에서 서로의 헌신과 사랑, 감사를 약속합니다. 오랫동안 나의 미래 어딘가에 계획된 그대를 그리고 기다렸습니다. 그 결실이 맺어지는 지금, 영원한 사랑과 헌신, 감사를 약속합니다."

신랑은 신부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신부도 신랑에게 그렇게 하겠습니다. 신부는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신랑이 하며, 신랑도 그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신부가 할 수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7:3-5)

- 두 사람이 만나 결실을 맺는 순간, 두 입술로 함께 서약한다. 이것을 우리는 결혼이라 한다. 두 사람이 말한 사랑의 서약을 두 가지 디자인 포인트로 웨딩드레스에 나타내었다.

1. COLOR_Main Color: Green

; 서약이 있기 전 두 사람을 연결해준 세상 만물의 색. Green.

Sub Color: Ivory

; 순수하고 진정한 마음에서 울려 퍼지는 사랑의 서약, Ivory.

2. Design Point_ ∞ (Eternal) / † (Cross)

; 두 사람의 영원한 사랑에 대한 서약, 영원함을 기호로, 기호를

전체적인 실루엣과 퍼프의 꼬임, 고름의 배치로 표현함.

_ Violet Flower Pattern

; 영원한 우정 그리고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바이올렛 꽃을

한복 치마에 자수로 표현한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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